춘천시가 베트남 람동성과 교육, 국제개발협력, 소방방재 분야의 교류를 대폭 확대하는 등 ‘춘천형 국제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베트남 람동성을 방문 중인 춘천시 대표단은 18일 람동성 공안청,달랏대학교, 람동성 인민위원회를 차례로 방문해 인적 교류 확대와 현지 맞춤형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대표단은 람동성 공안청을 찾아 글로벌 소방리더 과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수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춘천시는 강원소방학교와 협력해 2022년부터 람동성 소방공무원을 초청해 선진 재난 대응 역량 전수와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총 38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이날 달랏대학교에서는 춘천 소재 기업인 넥스트그린과 달랏대 간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식이 열렸다.
이는 춘천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베트남 현지에 접목하는 산학협력 기반을 다진 것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연계한 새로운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대표단은 달랏대와 글로벌 춘천 장학프로그램 확대 및 신규 협력 사업 발굴을 약속했다.
람동성 인민위원회와의 면담에서는 ‘2026 춘천시민 국제협력봉사단’ 파견 계획과 춘천형 국제개발협력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춘천시는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와 손잡고 교육·문화·환경 등 현지 수요를 반영한 시민 참여형 봉사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양 도시 간 자매결연 체결 방안과 주요 축제·행사의 상호 초청 등 우호 증진 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현준태 춘천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교육, 국제개발협력,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춘천시와 베트남 람동성은 2016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공무원·청소년 교류, 국제어린이그림교류전 등 다방면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최근 베트남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기존 달랏시를 포함한 신(新) 람동성과 교류를 승계하며 국제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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