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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추진 잠수함, '자주국방' 열망 이해한다고 해도 선 넘었다…재고해야
유사 사례 호주, 핵잠 프로그램에 350조 원 썼다…한중관계, 북러 관계에 미칠 영향도 우려 지점
자주국방과 '한미동맹 현대화'에 대한 열망을 이해하더라도 너무 나간 발언이다. 10월 28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로 요청한 것을 두고 하는 비판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디젤 잠수함은 잠항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이나 중국 측 잠수함에 대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5.10.30 09:57:48
트럼프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했다…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공식 승인했다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 달라"고 한 요청에 화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우리의 군사 동맹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이를
박세열 기자
2025.10.30 07:59:18
서울 주거 문제는 '1가구 1주택'주의로 해결될 수 없다
[장석준 칼럼] 공공-사회주택이 서울 주거 대안의 핵심
예상대로, 서울 일부 지역 아파트 값 급상승이 이재명 정부의 최대 난제로 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 동향을 둘러싸고 만인의 이해관계와 가치관이 격돌하면서, 12.3 친위쿠데타 진압 과정에서 형성된 정치적 대립선('응원봉 연합' 대 '극우파')이 쉽게 희석될 기미마저 나타난다. 어쩌면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문제(그리고 '조국' 문제)를 놓고 촛불연합이 돌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5.10.30 06:22:08
김재섭, '이재명 탄핵하자'는 김민수에 "무리한 주장"
이찬진 '시세보다 4억 높은 매물' 논란에 "부동산 정책 설계자 다 사퇴해야"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29일 '이재명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하자'는 김민수 최고위원의 요구에 "너무 무리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김 최고위원의) 이야기에 이어서 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원들이 한 분도 없다. 이는 (김 최고위원) 개인의 의견"이라고 일축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
김도희 기자
2025.10.30 06:01:24
"당일 급진전" 관세협상, 최악은 피했다
'불확실성 해소'는 성과…트럼프 압박에 국익 출혈
한미가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통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방식에 합의했다. 2000억 달러를 직접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설정한 것이 골자다. 나머지 1500억 달러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기업 주도로 투자한다. 한미 정상회담 뒤 김용범 정책실장
임경구 기자
2025.10.30 04:07:16
국민의힘 "트럼프 원하는 대로, 잘된 협상이라 보기 어려워"
여야 상반된 반응…민주당은 "경제에 단비같은 소식", "큰 성과" 호평
경주 한미정상회담 계기에 양국 간 관세·통상협상이 최종 타결된 데 대해 여야는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박수현 수석대변인 논평에서 "한미 양국은 관세협상 세부내용에 최종 합의를 이뤘다. 내란으로 혼란했던 우리 경제에 정말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새로운 무역통상 질서에서 한층 유리한 고지를 확보해냈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
곽재훈 기자
2025.10.29 23:04:13
트럼프, 李대통령 '핵추진 잠수함' 필요성에 공감…"후속 협의"
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관계, 언제든 대화…싱가포르 합의 토대로 李와 긴밀히 상의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이 요구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후속 협의를 해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트럼프 대
박정연 기자(=경주)
2025.10.29 21:48:32
NYT, 에이펙이 '잼버리' 급? 외교부 "경주 객관적 상황 반영하지 않아" 반박
"경주, 국제회의 치를 정도의 인프라 갖추지 못해…尹 탄핵으로 준비 어려워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하 에이펙) 정상회의가 진행 중인 경주가 국제회의를 개최할 정도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다는 해외 언론의 평가가 나왔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현재의 경주를 객관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29일(현지시간)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한국 남동부에 위치한 인구 24만 명의 경주시는 대규모 국제 행
이재호 기자
2025.10.29 21:30:29
대통령실 "통상협상 세부내용 합의"…트럼프 "협상 타결"
"3500억불 중 현금투자 연간 상한 200억…자동차·부품 관세 15%로 시장 불확실성 해소"
"농산물 추가개방 철저히 방어…어제까지 전망 밝지 않았으나 급진전" 한국과 미국이 관세협상에 최종 협의했다고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이 공식 발표했다.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의 합의 내용이다. 김 실장은 이날 저녁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10월 29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2025.10.29 19:27:38
국감 도중 '고릴라' 그린 유영하 "짧은 몇 분의 딴짓…실수했다"
페북에 "경위야 어찌 됐든 국감 집중하지 못한 모습 보여 미안"
국회 국정감사 도중 고릴라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된 국민의힘 유영하(초선, 대구 달서구갑) 의원이 "비록 짧은 몇 분이지만, (국감장에서) 그림을 그린 딴짓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28일 밤과 29일 새벽, 두 차례 게시한 페이스북 글을 통해 "어제 국감장에서 잠깐 틈을 내 그린 고릴라 캐리커처로 인해 오늘 놀림 반,
2025.10.29 17:5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