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1일 2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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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주식양도세 기준 '50억 → 10억' 고집할 필요 없다"
"부동산 자금 옮기는 '금융 대전환' 필요…가격 안정화 대책 계속"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자격을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안에 대해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주주 기준을 낮추며 과세 대상을 확대해 세수 기반을 확충하고, 과세 형평성을 강화하는 등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두고 여당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오자 이 같은 태도를 비친 것이다. 이
김도희 기자
2025.09.11 11:28:08
'트럼프가 잔류 권해 지연' 정부 설명에도…장동혁 "李대통령이 매를 벌었다. 특검 농단밖에 없어"
'탄핵 반대' 손현보 목사 구속에 "트럼프가 그토록 경고한 종교 탄압…조지아주 사태 발단 의구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1일 미국에 구금된 한국인의 귀국이 미국 측 사정으로 하루 지연된 데 대해 "우연이 아니다"라며 "이번에도 분명 어디선가 매를 번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늘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째 되는 날이다. 정부는 조지아주 구금 사태 관련, 취임 100일에 맞춰 현지시간 10일 전세기 출
2025.09.11 11:08:41
李대통령 "'모두의 대통령' 약속 따라 통합 정치로 나아가겠다"
"지난 100일은 회복과 정상화 시간…앞으로 도약과 성장의 시간"
취임 100일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지난 100일을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으로 돌아보고 남은 임기를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라며 통합의 정치와 실용외교 기조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무너진 나라를 기초부터 다시 닦아 세운다는 마음으로 국정에 임한 지 어느덧 100일"이라며 "대통령의 1시간은
임경구 기자
2025.09.11 10:15:19
내쫓으려고 단속할 땐 언제고, 이제는 남아라? 오락가락하는 트럼프에 美 신뢰 곤두박질
한국 국적자 출국 늦어진 이유는 "'숙련된 인력이 미국인 교육' 트럼프가 언급해서"…330명 태운 전세기 11일 정오 출발
미국에 구금됐던 한국인들의 귀국 일자가 늦춰진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들의 미국 체류를 권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체류라며 단속을 벌였다가 실제 이들의 귀국으로 공장 건설 등 차질이 생기자 귀국을 만류한 것으로 보이는데, 오락가락하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미국에 대한 신뢰를 갉아먹고 있는 형국이다. 11일 외교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재호 기자
2025.09.11 10:06:07
안보리 의장국에 APEC 주최까지…중심에 선 한국, 전환시대의 논리 찾아야
[정욱식 칼럼] 한미동맹 이대로 좋은가? (끝) '핵 기반 동맹'에서 '핵군축' 동맹으로
한국 외교의 가장 큰 숙제 가운데 하나는 '한반도 비핵화 딜레마'를 푸는 데에 있다. 비핵화 원칙 고수와 이것이 불가능해진 현실 사이의 괴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9월 3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중국의 전승절 장면도 이러한 맥락에서 짚어볼 필요가 있다. 천안문 망루에 올라선 26개국 정상 가운데 핵보유국 지도자는 세 명이었다. 주최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5.09.11 10:04:51
민주당 반발에…여야 원내대표 '3특검 합의' 원점으로
국민의힘 "합의 파기"…민주당 "합의 아닌 1차 논의, 최종 결렬"
여야 원내대표 간의 3대 특검법 수정과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 협조 합의가 더불어민주당 대 강경파의 반발로 원점으로 돌아가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아침 기자들과 만나 "어제(10일) 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깊은 논의와 갈등 과정에도 합의를 이뤘으나, 그 이후 민주당에서 굉장한 내부적 반발이 있었는지 민주당 내 사정으로 합의안이 그
곽재훈 기자/김도희 기자/한예섭 기자
2025.09.11 09:31:49
정청래 "경기도 4.5일제, RE100 잘됐으면"…김동연 "'당정대경' 원팀"
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與 반도체산업 현장간담회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0일 경기도청을 찾아 경기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이에 앞서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산업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인사말에서 "경기도에서 주 4.5일제를 시행하고 있다는데 이것도 테스트베드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잘 됐으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276억 원
곽재훈 기자
2025.09.11 07:27:53
김성태 "패널인증제? 웃고 넘긴다"
"시청·청취율 안 나오는 사람을 방송에서 쓰겠나"
국민의힘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을 역임한 김성태 전 의원이 장동혁 신임 대표의 구상인 '방송 패널 인증제'에 대해 "논란을 안 벌이는 게 좋다"고 쓴소리를 했다. 패널 인증제란,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지도부 입장이나 당론에 비판적인 정치인이 방송에 나와 마치 당 입장을 대변하는 것처럼 오인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이나 당내 비판에 대한 언로 통제라는 우려가 제기되
2025.09.11 06:13:52
李대통령, 최교진 임명수순…청문보고서 재송부요청
이억원·주병기 청문보고서도 재송부 요청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11일까지로 기한을 설정해 송부를 재요청 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세 후보자에 대한 임명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 대변인은
박정연 기자
2025.09.11 06:12:42
김재섭 "전한길, 장동혁에 손절당했다"
全 겨냥 "부정선거·계몽령 앵무새, 먹이 주면 안 돼"
국민의힘 소장파 김재섭(38) 의원이 장동혁 신임 지도부가 전한길 씨 등 극우 유튜버들과 손을 끊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실제로 최근 장 대표의 언행을 보면 이들과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희망 섞어 관측했다. 김 의원은 10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청구서'가 날아오니까 굉장히 불편한 상황이긴 하지만 사실 장동혁 대표도 제가 보
2025.09.10 22:5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