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26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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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말레이시아 정권 지지율 높은 이유? 미중 어느 쪽 편도 들지 않고 '국익' 지키기 때문
[평화너머 연속기고] ④ 자주적 균형 외교로 평화적이고 우호적인 대외관계를 구축하자
주권자의 힘으로 내란을 진압하고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지만 윤석열은 아직도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내란외환을 시도한 자들과 이에 동조한 세력은 여전히 민주 파괴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러-우 전쟁, 가자 전쟁에 이스라엘·미국의 이란 공습까지 더해져 세계는 더욱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내란·외환 세력 청산과 한반도 평화 수호는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실
오중산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2025.07.09 11:31:04
21세기 시대정신에 미달하는 상법 개정 내용
[장석준 칼럼] 상법 개정을 넘어 이익균점제로
3일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상법 개정안은 이미 3월에 국회에서 가결된 바 있지만, 당시 대통령권한대행이던 한덕수 국무총리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되고 말았다. 이번 의결 과정에서도 극우 언론은 끝까지 부정적 여론을 부추겼고, 국민의힘 역시 반대 입장을 고수하다 막판에야 협의에 응했다. 하지만 이런 우여곡절 끝에 어쨌든, 그간 더불어민주당이 추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5.07.09 10:30:53
전교조 서울지부는 진실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A 학교 지혜복 선생님의 전보거부 투쟁에 대한 전교조 서울지부 입장'에 대한 입장
A 학교로 돌아가기 위한 투쟁이 어느덧 534일이 되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앞 아스팔트 위에서 맞는 두 번째 여름은 더욱 뜨겁습니다. 최근 A 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 철회 공동대책위원회는 이 투쟁을 외면해 온 전교조 서울지부에 간곡한 목소리로 연대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전교조 서울지부는 지난 6월 30일 입장을 내고 A 학교,
지혜복 A 학교 성폭력 공론화 교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
2025.07.07 13:37:51
새 정부 30일, 보건의료 방향성이 안보인다
[시민건강논평] 정부의 입에 의료대란만 있고 건강권은 없다
어느덧 새 정부가 들어선 지도 한 달이다. 지난 정부가 남겨놓은 악조건 속에서 대통령과 참모들이 여러 현안을 해결하려는 모습이다. 그 가운데 대통령은 30일 만에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두 시간가량 언론의 질문에 답하며 타운홀 미팅 등 여러 기회를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그 메시지들이 실제 중요한 현안들을 다루고 있기도 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시민건강연구소
2025.07.07 13:05:41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있어야 정의로운 전환
[초록發光] 태국의 탈석탄 계획에서 보는 에너지전환 과제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자는 파리협정의 목표는 이제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각국의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기준이 되고 있다. 태국은 2050년 탄소중립, 2065년 순배출 제로(net-zero)를 국가 목표로 선언하며 이러한 국제 흐름에 합류했다. 이 목표 달성의 핵심 지역 중 하나가 바로 태국 북부 람빵주에 위치한 매머(Mae Moh)
유예지 서강대학교 연구교수
2025.07.05 17:28:34
한국 정부는 왜 일본과 문화재 '반환'이 아닌 '인도'한다는 데 합의했나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제1부 ④ 한일회담 중단기의 문화재 반환 교섭
일본 측, 문화재 기증 의사 표명 한일 양국은 한일회담이 중단된 시기에도 제3차 한일회담을 결렬시킨 '구보타 발언' 철회를 비롯하여 몇 가지 의제를 논의하면서 회담 재개를 위한 비공식 교섭을 진행했다. 문화재 반환 문제는 1956년 10월 30일에 열린 비공식 회의 때부터 논의되었는데, 이때 일본 측은 처음으로 "앞선 회담 선에서라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엄태봉 대진대학교 강의교수
2025.07.05 12:57:59
이재명은 DJ·문재인과 다르다
[기고] 이재명은 '문제해결형' 지도자
모든 국민들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기 그간 몇 년 동안 우리 모두는 실로 충격의 삶을 영위해야만 했다. 임기 내내 모든 국민들에게 계속 충격을 안겨주었던 윤석열 정권은 급기야 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선관위에 무장군인을 출동시키면서 내란을 획책함으로써 엄청난 충격은 그 정점에 이르렀다. 하지만 내란수괴 윤석열의 망동은 결코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간난
소준섭 국제관계학 박사
2025.07.05 09:59:05
홀로코스트 산업의 부패 범죄, "교회 헌금함 훔친 것과 같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25]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53
[어느 날 밤 내 친구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남부 도시) 헤브론에 있는 자기 집에 앉아 분노보다는 슬픔에 가득 차 이렇게 말했다. "저들(유대인)이 팔레스타인의 죄 없는 사람들에게 저지른 짓은 역사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역사가 무엇을 해줄지는 잘 모르겠지만, 역사가 그래야 (용서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 대해선 한순간도 의심한 적이 없다.](노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7.05 09:57:56
최저임금의 '최저'에 꽂히지 마라
[오찬호의 틈새] 최저인 주제에 깝죽거리지 말라고?
최저임금의 계절이다. 7월에 결정되고, 8월에 고시되니 여기저기서 최저임금을 주제로 말들을 섞을 거다. 경영계는 처음엔 1만30원 동결을 주장했고 이후 수정안에선 10원, 20원씩 올렸다. 10원짜리 동전 보기도 힘든 세상이니, 말장난처럼 들린다. 차라리 동결이 정중한 표현처럼 느껴질 정도다. 7월 1일 수정안에선 총 80원 인상을 제안했다. 100원도 올
오찬호 작가
2025.07.04 16:02:02
'어른들의 이유'로 폐지되는 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 폐쇄 저지 공대위 연속기고⑥] 그 결과를 감당하는 것은 오롯이 십대여성의 몫으로 남겨졌다
서울시 십대여성건강센터의 '건강지원'은 매우 특별했다. 그 특별함은 이제 과거형이 됐다. 이곳은, 스스로에 대한 불안과 불신이 들어찬 몸들에게 그 이유를 묻기보다 먼저 살피고 안심시키며, 지켜주고 기다려주는 장소였다. 어른을 동반하지 않아도 '미성년(未成年)' 그 자체로 온전히 환대받는 장소였으며 '나는봄'의 어느 한 귀퉁이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김홍미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젠더폭력연구본부 부연구위원
2025.07.04 14: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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