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6월 26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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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들고 '입국'한 北 축구단 선수들…정치권에서도 두 국가 논의 시작해야
[현안진단] '두 국가' 문제에 대한 공론화를 미루지 말자
8년 만에 방문한 북한 스포츠 선수단 지난 5월 17일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토너먼트 참가를 위해 남한을 방문했다. 북한 스포츠 선수단이 남한을 방문한 것은 2018년 12월 국제탁구연맹 대회 참석 이후 7년 5개월 만이다. 여자 축구단으로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평화재단
2026.06.01 14:21:06
일본과 문화재 협상, '반환' 아닌 '인도'에 수량도 적었는데…"최선 다했다"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번외편 ⑧ 한일회담에서 돌려받지 못한 문화재는 무엇이 있었을까?
돌려받지 못한 문화재 ① 양산부부총 출토 유물 첫째, '양산부부총 출토 유물'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양산면 북정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6세기경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고분으로 추정된다. 직경 23m, 높이 3m로 '양산 북정리 고분군' 18기 중 가장 큰 고분이다. 조선총독부 고적조사위원회가 1920년 11월에 발굴했으며, 금동관, 금동신발 등 489점의 유물
엄태봉 강원대학교 교수
2026.05.30 18:04:48
욕망 없는 자들의 지옥도: 연상호의 <군체>가 각인시킨 것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군체>
*영화 <군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인간 사이의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신경이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 망을 구축한다! 나의 생각이 오롯이 타인에게 공유되는 세계라면 그 어떤 갈등으로 인한 폭력도 존재하지 않을 거라는 상상. 심히 전체주의적 발상이다. <군체>(2026)는 이 지점을 파고든다. 갈등과 충돌을 없애기 위해 개성과
이동윤 영화평론가
2026.05.30 14:43:26
중국, 부동산과 청년실업으로 망한다? 첨단산업으로 경쟁력 더 높아진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신질생산력(新质生产力)'으로 재편되는 중국 경제, 과거 산업고도화 전략과 무엇이 다른가
최근 중국 경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한편에서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지방정부 부채, 청년실업 문제 등을 이유로 중국 경제위기론을 제기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첨단산업과 제조업 경쟁력 확대를 바탕으로 중국의 산업 영향력이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 최근 중국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경기 둔화 여부보다 중국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6.05.29 19:02:42
석탄발전 연명의 정치와 지워진 탈석탄의 시간
[초록發光]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및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전환이여 안녕
지난 2월 10일, '고 김충현 사망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발전산업 고용·안전 협의체'는 두 가지 중요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한전KPS 직접고용 및 산업안전 합의문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석탄화력발전 노동자의 고용 안정성 강화 종합 방안이다. 시간이 흘러 5월 1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모처럼 여야 합의로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및 폐지지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장
2026.05.28 11:45:05
자주 국방 위해 '핵잠' 추진? 미국에 더 종속될 가능성 따져봐야
[정욱식 칼럼] 미국 요구 받아들이면 한중관계 부담 커지고, 요구 뿌리치면 핵잠 도입 어려워지는 딜레마
최근 대한민국의 안보와 관련된 중요한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다. 우선 이재명 정부는 핵추진 잠수함(핵잠)과 전시작전권 환수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이 두 가지는 "우리 안보는 우리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자주국방 의지와 격동하는 지정학적 환경에서 우리의 '전략적 자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를 품고 있다. 그런데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22일 한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6.05.28 06:00:57
나를 구한 건 '골든타임'이 아니다. 입양은 어른들의 '속도전'이 아니다
[결연 그 이후, 다시 묻는 신중함: '빠른 확정'이라는 또 다른 환상] ② 국내 입양인
그날 몇 년 전,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잠시 쉬려고 휴게소에 들렀다. 화장실도 다녀오고 편의점에서 간식도 샀다. 다시 길을 떠나려 차에 탔다가, 문득 기억 한 조각이 떠올랐다. 학교도 채 들어가기 전인 어린 시절, 가족 여행을 떠난 날이었다. 그때도 고속도로를 달리다 식사를 해결하려 휴게소에 들렀다. 내 앞에 아주 뜨거운 국밥이 놓
김서희 국내 입양인(이은정 전북대 문화인류학과 석사 과정)
2026.05.28 06:00:39
인문사회 없이 'AI 3대 강국'도 '소버린 AI'도 불가능하다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고등교육 정책의 전환을 이끌 기폭제를 만들자
지난 11일 한국연구재단이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A, B형의 예비선정 결과를 발표하자 인문사회 연구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앞서 김강기명 교수는 인문사회 학술예산의 상대적 위축 탓에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이하 '학술연구교수')의 선정률이 고작 20% 정도임을 지적하며, 인문사회 예산은 정체되어 있는데 지원사업 항목이 늘어나 선정률이 10% 수준으로
김명환 서울대 명예교수, 국가교육위원회 인문사회특위 위원장
2026.05.28 06:00:19
[기자의 눈] '안전' 앞에서 꺼드럭대지 말라
오세훈, '0' 티셔츠 입고 안전 관리 자랑하자마자 참사…항상 겸손한 자세 취해야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캠프 구성원과 취재진의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오 후보가 "저한테 자꾸 '안전 불감증' 이야기를 한다"며 숫자 '0'이 큼지막하게 적힌 티셔츠를 입고 왔기 때문이다. 통상 정장을 차려입고 취재진 앞에 서 온 오 후보의 색다른 모습은 그가 얼마나 '안전 불감증'이라는 비판을 털
박상혁 기자
2026.05.27 20:24:22
실망스러웠던 삼성 반도체 공장 역학조사관 "그게 조사냐"
[클린룸을 오가는 사람들] 청소노동자 손윤화 이야기 ③ 난 안 아팠으면 계속 청소 일을 하고 있을 거야
일을 한 지 7년 9개월이 됐을 때 손윤화는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검진에서 알았어요. 18년도 12월달에 연차가 많이 남아서, 난 시댁에 자주 호출받아서 갈 일이 있으니까 연차를 아끼고 아끼고 필요할 때 쓴다고 했는데 12월달에 많이 남았어. 그래가지고 '검진이나 하자' 했는데 이게 나온 거지. 2019년 1월 13일까지 출근을 하고 1월 16일날 수술
임다윤 반올림 활동가
2026.05.27 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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