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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춘천 원도심은 ‘거대한 축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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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춘천 원도심은 ‘거대한 축제장’

이번 주말 춘천 원도심이 보고, 듣고, 즐길 거리가 가득한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변신한다.

춘천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근화·소양권역의 주말마켓을 시작으로 명동·브라운가 상점가 연합 축제 그리고 도심 곳곳을 감동으로 채울 버스킹 공연까지 다채로운 체류형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아트서클 플레이그라운드 포스터. ⓒ춘천시

◇ 소양강변에 펼쳐지는 아이들의 천국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끌어 머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소양강스카이워크 주차장 일대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이곳에서는 근화·소양 상권과 소양아트서클을 연계한 주말 마켓 ‘아트서클 플레이그라운드’가 문을 연다.

이번 마켓은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팝업 놀이터’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어린이 중심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눈을 사로잡는 버블쇼, 마술쇼, 어린이 벼룩시장 등이 마련된다.

특히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와 골목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상점 방문 스탬프 투어’를 연계해 축제의 열기가 실제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오는 2027년 예정된 상권 활성화 사업의 마중물로 삼아 스카이워크 등 인근 관광객을 자연스럽게 골목 안쪽으로 유입시키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본 마켓은 다가오는 9월 5~6일에도 한 차례 더 열려 풍성한 로컬 브랜드 상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틈새콘서트 시즌 6 포스터. ⓒ춘천시

◇ 노랫소리와 이벤트로 들썩이는 명동

춘천 심장부인 명동과 브라운가 상점가 일대도 축제 열기로 달아오른다.

19일부터 사흘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부활을 알리는 연합 축제 ‘원도심 점핑페스타’가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19일 명동 상점가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시민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 내내 거리를 채우는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상가를 이용한 영수증을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돌려받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에게는 실속을,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일상의 공간에서 예술을 만나는 소확행도 준비된다.

명동길과 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는 길거리 공연인 ‘틈새콘서트 시즌6’이 펼쳐진다.

6월 한 달간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80분 동안 진행되는 이 콘서트는 쇼핑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감성 가득한 휴식을 제공하며 거리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 일회성 이벤트 넘어 체류형 문화 상권 구축 목표

춘천시는 이번 주말 행사가 일회성 축제에 그치지 않도록 운영 성과와 방문객 체류 시간 등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문화·관광 콘텐츠와 골목상권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지속 가능한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한층 더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원도심 곳곳을 채울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에게는 일상의 즐거운 휴식이 되고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적 감성과 지역 소비가 공존하는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원도심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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