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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청 출범 앞두고…광주·전남교육청, '안정'에 방점 둔 6급 이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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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청 출범 앞두고…광주·전남교육청, '안정'에 방점 둔 6급 이하 인사

5급 이상 인사는 통합 이후로…광주 '기획조정실' 신설, 전남 필수 인사만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에 맞춰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이 나란히 6급 이하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양 교육청은 통합 초기 조직의 안정적인 안착과 교육행정의 연속성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5급 이상 관리직 인사는 통합 이후로 미루고 전보를 최소화하는 등 '안정'에 방점을 둔 인사라고 25일 밝혔다.

▲2025년 8월 드론으로 촬영한 광주시교육청 전경ⓒ광주시교육청

◇ 광주시교육청, '기획조정실' 신설…421명 규모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7월 1일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인사 규모는 승진 19명(6급 10명, 7급 이하 9명), 전보·파견 360명, 퇴직준비교육·정년퇴직 39명, 신규임용 3명 등 총 421명이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통합교육청의 정책과 조직을 총괄할 '기획조정실'의 신설이다.

시교육청은 기획조정실에 정책·대외협력, 조직·재정 분야의 경험과 실행 역량을 갖춘 6급 이하 우수 인력을 집중 배치해, 출범 직후부터 정책 조정과 조직운영의 핵심 기능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본청의 경우 조직 신설과 부서 명칭 변경에 따른 최소한의 전보만 실시했으며 학교는 전보 점수제에 따른 희망인사를 존중했다. 5급 이상 인사는 통합교육청 출범 이후 새롭게 수립될 조직운영 구상과 인사방향을 반영해 시행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 전남교육청, 업무 공백 최소화…601명 규모

같은 날 인사를 발표한 전라남도교육청 역시 '통합교육청의 안정적 안착'과 '교육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인사 규모는 승진과 전보 등을 포함해 총 601명이다.

전남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6급 이하를 중심으로 인사를 진행했다. 5급 이상 관리직은 퇴직준비교육 등 필수적인 경우에 한해서만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에 따른 직제개편과 기관 명칭 변경 사항 등도 함께 반영됐다.

양 교육청 모두 5급 이상 관리직 인사는 통합교육청 출범 이후 통합교육감의 조직운영 방향에 따라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당선인의 인수위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는 지난 18일 7월 1일 자 인사에서 5급 이상 고위직 인사는 보류하고 6급 이하 일반직에 대해서만 단행하도록 양 교육청에 요구한 바 있다. 5급 이상 인사는 발표 시점은 준비위의 검토가 완료된 이후로 연기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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