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호 통합시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불과 닷새 앞둔 26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나주를 찾아 출범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과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성공적인 출범을 이끌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황기연 전남행정부지사, 고광완 광주행정부시장 등이 함께한 점검 회의에서 윤호중 장관은 "이제 5일 뒤면 역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제1호 통합 특별시가 탄생한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 장관은 "통합특별시는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5극 3특' 국가 균형 발전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모든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 출범 직후가 중요하다. 시스템 통합 과정에서 전산 시스템 오류 방지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민원 시스템 이용에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민형배 당선인은 이재명 정부와 윤 장관의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통합을 가장 쉽게 느끼는 것은 바로 일상 행정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민 당선인은 "서류 한 장 발급도 불편 없이 이뤄지는지, 시민들은 그 현장에서 새로운 특별시대를 판단할 것"이라며 "오늘 점검이 그런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 가는 길이니만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며 "저희의 성공이 대한민국 지역 성장의 성공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특히 전산 통합에 따라 예상되는 비상 상황을 대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편 통합에 따라 일부 민원 서비스는 불가피하게 일시 중단된다. 당장 이날 오후 6시부터 오는 29일 오전 9시까지 '위택스' 등 5개 시스템이 멈추며, 출범 전날인 30일 오후 6시부터 7월 1일 오전 9시까지는 '홈택스' 등 54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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