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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호르무즈 파병 검토'에 시민사회 "침략전쟁 참전 반대"
참여연대 "한반도 평화 말하며 파병은 모순"…경실련 "이란과 적대할 이유 없다"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민사회에서 참전 반대 목소리가 이어졌다. 참여연대는 4일 논평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이 전쟁은 결코 정당화할 수 없는 침략범죄"라며 "우리 헌법 제5조는 '대한민국은 국제평화유지에 기여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의 대이란전에
최용락 기자
2026.09.04 14:37:14
방송의 날, '근기법 적용' 외친 방송 비정규직 체포…노동계 "불법·폭력 연행"
방송의 날 기념식장 건물서 시위·회견 등 진행 뒤 역으로 이동 중 12명 연행
방송의 날 행사장을 찾아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던 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노동계는 "폭력 연행"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경찰을 비판했다.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은 4일 서울 용산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불법 체포하고 폭력 연행한 용산경찰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방송
박상혁 기자
2026.09.04 14:14:05
한국 산인공 발급 문서에 방글라데시 '인신매매성 보증금' 명시, 알고 있었나
[고용허가제와 인신매매] ① 방글라데시 '이탈보증금'과 고용허가제 양해각서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방글라데시가 자국 고용허가제 노동자를 한 사업장에 묶어두기 위한 인신매매 성격의 벌금·보증금 제도를 운용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문제는 이들 나라만의 일탈일까? 이주노동 현장에선 사업장 이동 금지 등 강제노동 조항을 둔 고용허가제가 파생시킨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한다. 한국 정부와 송출국이 맺은 협약에 '무단이탈자나 미등록 체류율
손가영 기자
2026.09.04 13:00:33
[속보] 지귀연 판사, 결국 재판행…'유흥주점 접대 의혹'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유흥주점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지귀연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다만 뇌물수수 혐의는 불기소 처분했다. 공수처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는 4일 지 부장판사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지 부장판사는 지난 2023년 8월 서울
박세열 기자
2026.09.04 10:37:35
구의역 참사 10년, 신당역 살인사건 4년…왜 노동자는 아직도 혼자 일하나
[신당역 살인사건 4주기 연속기고] ② 사고 후 대책 아닌 사고 전 인력확보, 법제로 보장해야
서울교통공사에서 일하던 여성이 입사 동기였던 남성 직원에 의해 숨진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4주기가 되어간다. 비극의 반복을 막고, 젠더폭력과 괴롭힘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담아 공공운수노조가 보내온 글을 싣는다. 2022년 9월 14일 발생한 신당역 여성노동자 직장 내 살인사건이 어느덧 4주기를 맞는다. 나는 서울교통공사에서 30
한창운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명예산업안전감독관
2026.09.04 06:02:11
노동부 "'N% 성과급'·'호남 반도체' 반대, 교섭대상 아니다"…양대노총, 반발
'노동쟁의 시행지침' 발표…양대노총 "사용자 편향 지침", "李 말 한마디에 헌법 권리 제한"
고용노동부가 '영업이익 N% 성과급 요구'는 단체교섭이나 쟁의행위 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을 담은 시행지침을 발표했다. 공장 신설·이전, 사업 매각·인수, 인공지능 등 신기술 도입도 노동조건에 미치는 영향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교섭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대노총은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을 침해한 '시용자 편향 지침'이라 반발하며,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2026.09.03 20:23:21
언더조직 활동가들, 과거 증언 보니…"여성에게 '술상 차려라'", "성희롱 발언 들었다"
<언더조직 인터뷰집>에 담긴 성차별·위계 문화…"다수가 기본소득당 활동" 주장도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한 기본소득당 주요 임원 다수가 창당 전 활동한 곳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언더조직' 안에 '성차별·위계 문화가 공고했다'는 증언이 과거 기록을 통해 추가로 확인됐다. 여성 활동가에게 남성 활동가를 위한 술상을 차리라고 지시하거나 성폭력 피해자를 조직에서 내보낸 일이 있었다. 성희롱·외모평가가 잦았다는 주장도 있었다. 언
2026.09.03 20:21:42
마트노조 "홈플러스 회생 인가, 끝이 아닌 시작…'먹튀' 막을 규제 마련해야"
정치권에 '사태 재발 막을 후속 입법'·'안정적 인수자 물색 지원' 요청
법원이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을 인가한 가운데, 노동계가 홈플러스를 위기로 몰아넣은 사모펀드를 규제하기 위한 후속 입법과 안정적인 경영을 가능하게 할 인수자 물색에 대한 지원을 정치권에 요청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3일 성명에서 법원의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힌 뒤 "홈플러스 사태가 여기서 끝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2026.09.03 18:01:25
"내 아들 살려내지 못할 거라면"…40일 넘게 장례 미룬 HL만도 산재 유족의 바람
[인터뷰] HL만도 청년 비정규직 고 김승모 씨 부모
경기 평택의 한 장례식장 빈소엔 40일 넘게 아들의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부모가 있다. 아들의 이름은 김승모 씨. 지난 7월 22일 HL만도 평택사업장에서 일하다 기계에 끼어 숨진 28살 하청 노동자다. 산재 유족이 발인을 미루고 한 달 넘게 싸우는 것은 정권이 바뀐 뒤에는 처음 있는 일이다. 힘든 싸움을 오래 이어가고 있는 이유를, 지난달 28일
2026.09.03 17:31:55
대중교통전용지구 흔들기, 거꾸로 가는 도심 정책을 멈춰라
[초록發光] 차도 개방이라는 쉬운 유혹 대신, '걷고 싶은 거리'로 상권 살려야
대구의 심장이라 불리던 중앙로와 동성로 일대의 불 꺼진 건물과 줄지어 붙은 '임대 문의' 현수막은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동성로 일대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26%대에 달한다. 2025년 16년 만의 최고치인 27%에 육박한 데 이어, 최근에도 26.3%를 기록하며 높은 수치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평균인 13~14%대를 크게
이명은 생명평화아시아 사무국장
2026.09.03 16:4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