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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범죄에서 극우테러까지…'윤석열들' 앞에 선 국가의 과제
[시민건강논평] 위헌불법세력 발본하고 반(反) 기후·생명·노동·안전 정책 중지해야
일요일(19일) 새벽 내란수괴 혐의로 윤석열이 구속되었다. 위헌적 폭거가 민주적 기본질서에 따라 처벌과 회복의 절차를 밟고 있다는 안도도 잠시, 우리는 곧 탄핵 반대 극우집단이 자행하는 사법부와 경찰력에 대한 끔찍한 테러를 목격했다. 실체를 드러낸 극우의 폭동을 멈춰 세워 더 이상의 사회혼란을 막으려면 내란모의세력 뿐만 아니라, 동조세력을 빠짐없이 찾아내고
시민건강연구소
2025.01.20 14:58:38
개헌회의 열어 국민이 직접 헌법 만들자
[복지국가SOCIETY] '국민주도 상생개헌'을 제안한다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대증요법과 근원요법이 있다. 대증요법은 증상 억제를 목표로 한다. 증상이 급성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응급처치다. 근원요법은 질병의 근본 원인을 찾아 이를 제거함으로써 증상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한다. 작년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 비상계엄 선포로 우리 헌정질서가 파괴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대통령 탄핵
신용인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25.01.20 14:28:15
후쿠시마오염수 '입틀막'한 尹 정부, 문제는 어용학자들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를 둘러싼 진실]
일본 후쿠시마핵오염수 해양투기가 1년 4개월이 넘었다. 이 문제에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오히려 일본 입장을 우리 정부가 대변하고 반대의견을 '괴담' 운운하며 입틀막했다. 문제는 이러한 핵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막연한 맹신, 나아가 과학적 이름의 포장을 통해 '무해하다'고 주장하는 소위 친원전 전문가들이 언론을 통해 끊임없이 '원전의 안전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
2025.01.19 19:59:08
하다하다 '팀킬' 하는 尹…이철우, '에이펙' 성공 원하면 尹 입부터 막으시라
[기자의 눈] 근거없고 무책임한 중국 의혹 제기하는 윤석열과 국민의힘, '텃밭' 경상북도 안중에 없나?
1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다이빙(戴兵) 신임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와 관련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참석을 요청했다. 경상북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이빙 중국대사에게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기존의 국제회의를 넘
이재호 기자
2025.01.18 11:29:18
'윤석열'은 보수의 '질병'이 아니라 '증상'일 뿐이다
[박세열 칼럼] 보수의 가치를 '분노'와 '적개심'으로 메워버린 결과
폭군은 잔뜩 화가 나 있었다. 아니, 그는 언제나 화가 나 있었다.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의 성명들은 분노와 적개심의 언어로 가득 차 있다.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계엄 포고령)"에 그는 격노해 계엄을 선포했다. 내란이 실패로 돌아간 후 체포되면서 "가짜 민주주의", "인민민주주의 독재", "사기탄핵
박세열 기자
2025.01.18 11:14:25
"명령은 명령, 법은 법"이라며 부역자가 된 '사법 기술자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02]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30
내란불면증에 시달린 시민들, 자영업자들, 시위대의 소음에 지친 주민들...12.3 친위 쿠데타는 실패로 끝났지만 많은 피해자를 남겼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뜬금없는 12.3 계엄 당일 밤,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명령을 받았던 계엄군 병사들이 첫 피해자들이다. 상관의 명령을 어기느라 일부러 당나라 군대처럼 느릿느릿 움직였던 병사들은 그날 밤의 트라우마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1.18 11:14:23
울산 축구장에 왜 '빨간색' 좌석을 만들려는 걸까?
[이종성의 스포츠 읽기] '갑 중의 갑' 지자체 눈치보는 '세입자' 구단
지난 해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 갔다. 당시 전북 현대는 성적 부진으로 1부리그에서 2부리그로 강등될 위기 상황이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K리그 5연패를 기록했던 프로축구 명문 구단 전북 현대의 추락이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새겨져 있는 'We make history(우리는 역사를 만든다)'라는 문구는 이제 'We ma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2025.01.18 09:59:51
'윤석열 체포'로 본격화된 '조기 대선 국면'을 읽는 7가지 키워드
[기고] '박근혜 탄핵' 때와 확연히 다른 '윤석열 탄핵' 여론…국힘 지지율 상승 의미는?
국면 전환 윤석열이 체포됐고, 이제야 새해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16일 체포적부심이 기각됐고, 17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니 18일 중으로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구속이 되면 내란 국면이 일단락될까요? 아마도 그럴 것입니다. 위헌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내란죄 여부는 법원이 판단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지만 조기 대선
유승찬 정치컨설턴트
2025.01.18 07:05:46
내가 엄마의 엄마가 되었다
[나의 좋은 돌봄 이야기] 함께돌봄상 수상자 곽현원 장기요양요원
초고령사회의 문턱에서 헌신하는 장기요양요원들이 현장에서 겪은 희노애락을 직접 글로 써냈습니다. 이 중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2024 나의 좋은 돌봄 이야기'에서 수상한 다섯 작품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편집자 오늘은 바퀴 달린 카트를 끌고 시장에 갔습니다. 요즘 부쩍 입맛을 잃고 식사를 안 하려고 하는 엄마에게 예전에 엄마가 끓여주던
곽현원 장기요양요원
2025.01.17 17:28:10
살인마를 향한 사랑, 내란범을 향한 집착
[김종구의 새벽에 문득]
하이브리스토필리아. 그리스어로 범죄를 뜻하는 'hybristos'와 사랑을 뜻하는 'philia'가 합쳐진 말이다. 범죄인을 향한 사랑, 혹은 그에 매혹되는 심리를 뜻한다. 범죄자는 죄인이지만, 때로는 우상이 된다. 역사는 수많은 범죄와 그에 열광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20세기 최악의 살인마'로 불리는 찰스 맨슨에게는 '맨슨 패밀리'라는 열렬한 추종 세
김종구 (언론인)
2025.01.17 16: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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