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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경주선언' 채택…"글로벌 무역 중대 도전 직면"
미·중 입장차에 오전까지 진통, '자유무역 지지' 표현 빼고 절충
1일 막을 내린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정상선언(경주선언)이 채택됐다. 관심을 모았던 '자유무역' 지지 표현은 선언문에 담기지 않았다. 미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이끄는 미국이 제동을 건 것으로 보인다. 21개 APEC 회원국들이 채택한 경주선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우리는 글로벌 무역체제가 중
임경구 기자
2025.11.01 17:36:59
조국 "소비쿠폰이 부동산 올린다? 오세훈 주장은 소가 웃을 소리"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소비쿠폰이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을 두고 "소가 웃을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1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나 강남 재개발이 원인이 아니라고 강변하려고 희한한 주장을 펼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공급이 필요한 건 맞다"면서도 "문제는
이대희 기자
2025.11.01 17:19:17
李대통령 "휴전협정 당사자는 미국…남북 대화만으로는 한계"
"한중관계 완전한 정상화 아냐…日 총리, 있는 문제 직시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에 미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북한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 미국으로부터 체제 안전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북미 대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 미디어센터에서 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남북 대화만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도 뚜렷한 한계가
박정연 기자(=경주)
2025.11.01 15:02:46
李대통령 "한반도 평화가 아태 지역 번영의 필수조건"
"군사적 긴장 완화 위한 선제적 조치 지속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치면서 "한반도 평화야말로 아태 지역 번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했다. APEC 의장국으로서 이번 정상회의를 맡은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 의장국 지위를 인계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의 기
2025.11.01 13:15:53
한중 정상회담 앞두고 北 "비핵화는 '개꿈'" 반발
李대통령·시진핑 첫 정상회담에 北 견제구
북한이 1일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의제로 협의했다는 발표에 대해 "개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명호 외무성 부상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담화에서 "백 번 천 번 만 번 비핵화 타령을 늘어놓아도 결단코 실현시킬 수 없는 '개꿈'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내성 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박정연 기자
2025.11.01 10:37:12
금기 뚫고 '핵 빗장' 푼 이재명, 이제 '새로운 게임'이 시작됐다
[박세열 칼럼] '핵 빗장' 푼 이재명의 실용주의, '비핵화 너머'의 세계로 갈 수 있을까?
혼돈의 세상이다. 현실과 환상이 충돌하고, 말은 의미를 잃고 의미는 말을 잃었다. 아직 오지 않은 것들이 유령처럼 배회하고 있는 세상이다. 트럼프의 등장은 기존 질서의 균열을 상징한다. 한반도에서도 그렇다. '비핵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다. 트럼프는 북한을 "일종의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 핵무력 세력)로 규정했다. 부연설명도 했다.
박세열 기자
2025.11.01 08:23:29
한미협상에 나경원 "일본보다 더 과도한 헌납…아무리 봐도 칭찬하기 어려워"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우리는 일본과 EU보다 과도한 금액을 헌납하는 셈"이라며 "무리한 요구와 약속을 받고, 그것을 분납하게 된 것을 선방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나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관세협상?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에서는
2025.10.31 23:11:04
트럼프는 관세 부과에 혈안인데…中 시진핑 "수교한 최빈국에 100% 무관세 조치 시행"
트럼프 떠난 에이펙 중심에서 '개방' 외친 시진핑…"다자 간 무역 체제 공동으로 수호하자"
미국 우선주의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떠난 자리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에이펙(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본래 목적을 지켜 나가자며 다자적·개방적인 무역을 촉구하고 나섰다. 31일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이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펙 제32차 비공식 정상회의 1단계 연설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국
이재호 기자
2025.10.31 21:59:17
李대통령, IMF 총재 만나 "저성장 원인은 양극화…포용·지속성장 추진"
"IMF는 대한민국에 좋지 않은 기억…그런 일 생기지 않도록 역할 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업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국제통화기금(IMF) 게오르기에바 총재와 만나 "저성장의 원인이 양극화에 있고, 포용성장을 추진함으로써 양극화 해소와 지속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며 경제성장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31일 경주 화백센터에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를 접견하며 "포용성장을 추진할 경우 국가 전체적
2025.10.31 21:02:19
최민희, 결국 사과…민주당 "당이 판단할 문제 아냐"
박수현 "과방위원장 사퇴 전제하지 않아…국감 후 평가 있을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본인의 '자녀 결혼식 논란'과 관련해 결국 사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국정감사에 대해서 당 지도부가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될 것"이라면서도 "(최 위원장을) 상임위원장직에서 사퇴시키는 그런 문제를 전제로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1일 오전 국회 최고
한예섭 기자
2025.10.31 20:05:04